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박이슬 - 서강대 국제문화계II / 이대 인문과학부 / 한대 중어중문과>

안녕하세요? 저는 서강대학교 08학번 합격생 박이슬입니다. 저는 중국에서 3년 동안 중국로컬학교에 다녔기 때문에 삼성학원에 처음 왔을 때 영어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국어성적은 비교적 좋았기 때문에 고3시기에 제가 취약한 영어성적 올리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고3시기로 접어들 때 저는 영어공부를 위해 수학을 포기해야만했습니다. 당시 전 수학공부 하느라 영어공부를 제대로 못하고 있었는데, 거의 모든 대학은 영어시험이 있으므로 영어성적이 뒷받침 되지 않고서는 어느 상위권대학도 갈 수 없다는 게 현실이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제 영어점수는 항상 평균점수보다 10~20점이나 낮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특례영어에 전반적인 기초부터 다져나갔습니다. 우선 저는 학원에서 수업하는 특례영어 단어책의 단어를 외워나갔습니다. 학원의 단어자료들은 모두 특례 다기출 단어들로 정리되어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자료입니다. 그리고 저는 특히 학원선생님께서 정리해주시는 동의어, 반의어, 서로 헷갈리기 쉬운 단어 등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특례영어단어에 익숙해지자 어느 정도 리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리딩이 제일 막막했는데, 쉬운 수준의 리딩 지문부터 시작해서 무조건 많이 읽고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이해 안 되는 문장은 이해될 때까지 읽고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단어를 지속적으로 외우면서 리딩을 매일 꾸준히 읽고 풀다보니 영어성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어시험에 SenCom 이나 Grammar등 다양한 영어문제유형들 중에서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는 문제유형은 또 따로 문제를 많이 풀어보았습니다. 확실히 영어는 단어를 많이 외우고 문제를 꾸준히 많이 풀어보는 방법이 점수를 향상시키는 정석인 것 같습니다.

 국어는 학원에서 나가는 진도대로만 배우고 따라가도 충분히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매일의 수업내용만 충실히 따라가면 됩니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쉬는 시간마다 선생님들께 여쭤보아 확실히 이해합니다. 저는 주로 매주 엠테스트 위주로 국어복습을 했는데, 그렇게 매주 해오던 국어암기와 복습내용이 대학시험 볼 때쯤에는 이미 저도 모르는 사이에 머릿속에 쌓여있었습니다. 국어는 고3정규수업이 시작되고 대학시험을 보기 전까지 수업시간에 새로 배우고 복습하기를 끊임없이 반복하기 때문에 학원진도만 충실히 따라가면 성적을 충분히 올릴 수 있습니다. 국어는 기본적으로 각각의 작품 속에서 이해해야할 부분은 이해하고 암기해야 할 부분을 암기하는 식으로 공부해나갔습니다.

 다음으로 국어 논술과 영어 에세이인데, 우선 저는 학원 에세이수업과 논술수업에서 많은 양의 배경지식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끊임없이 주어지는 주제들에 대한 의견을 하나씩 정리해나가면서 문제를 사고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늘린 사고능력을 조리 있게 글로 써내려가는 법을 익히기 위해서는 무조건 직접 많이 써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논술은 처음 쓰기시작 할 때부터 점수가 비교적 좋아서, 매주 한편씩 꾸준히 쓰는 것으로 실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었습니다. 매주 논술을 첨삭 받으면서 지적받은 부분을 하나씩 고쳐나가는 식으로 실력을 늘려나갔습니다. 반면에 영어 에세이는 제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매주 세편씩 꾸준히 쓰면서 에세이에 쓰면 좋을 구문을 따로 외우는 등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많은 주제들을 다루어보고, 꾸준하게 많이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께 첨삭 받아 문제점을 하나씩 고쳐나가면 됩니다.

 학원의 유능하신 선생님들과 풍부한 자료들을 어떻게 자신의 실력으로 만드냐는 각자의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