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입학전형, 서울대는 외국어 능통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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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입학전형, 서울대는 외국어 능통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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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입학전형, 서울대는 영어 능통자 유리


주요대학 로스쿨 입학전형 살펴보니 봉사활동ㆍ제2외국어 가산점

주요대 로스쿨 입학생 어떻게 뽑나

구분

1단계(우선선발:서류평가)

2단계(심층선발)

학부성적+적성검사

영어점수

논술ㆍ구술ㆍ면접

기타특징

서울대

ㆍ우선선발 고득점순 선발

ㆍ심층면접 60% 반영

ㆍ텝스 702점. 토플(CBT) 240점 이상

ㆍ제2외국어(한자포함) 가산점 부과

ㆍ심층선발 40% 적용

ㆍ논술 2문항(3시간)출제, 법지식은 평가 제외

ㆍ사회봉사 활동 가산점 부과

고려대

ㆍ1단계 적용

ㆍ1단계 적용

ㆍ1단계 합격자 대상 면접

-

연세대

ㆍ5배수선발

ㆍ각 20점씩 배점(기타 서류평가 15점)

ㆍ20점 배점

 

ㆍ논술실시(15점)

ㆍ구술평가(15점)

ㆍ논술 1단계에 실시

 

성균관대

ㆍ3배수 선발

 

ㆍ템스 575점, 토익 700점 이상

ㆍ논술, 면접 실시

 

ㆍ서류평가 70% + 논술,면접 30%

서강대

ㆍ10배수 선발

ㆍ학부 50%, 적성 20% 배점

ㆍ30점 배점

 

ㆍ3배수 압축

ㆍ논술 + 서류심사

ㆍ3단계 면접실시

 

이화여대

ㆍ3배수 선발

ㆍ토익 750점 이상

ㆍ논술, 구술 실시

ㆍ서류평가 50% + 논술,면접 50%


지난달 30일 전국 41개 대학이 교육부에 로스쿨 인가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학교별 일반전형 유형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대부분 대학이 1ㆍ2단계로 전형 일정을 구분해 1단계 서류 전형, 2단계 논술ㆍ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서울대는 논술ㆍ구술고사 실시 여부에 따라 일반전형을 우선선발과 심층선발로 나눠 각각 70명 안팎, 총 141명을 뽑을 계획이다.

지금부터 대학별 일반전형 가운데 영어 성적과 가산점 항목 등 중요한 공통항목은 미리 확보해둬야 본격적인 적성시험 준비에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로스쿨 전문학원 `합격의 법학원` 이재열 원장은 "외국 대학 학부 졸업생이나 오랜 외국 생활로 영어에 능통한 학생은 심층 구술ㆍ면접이 있는 서울대 등 주요 대학에 적극 지원해 볼 만하다" 고 설명했다.


◆ 법학적성시험, 배점 20% 선

= 서류전형 100점 만점 가운데 연세대 서강대는 적성시험이 20점을 차지하며, 서울대 고려대 등 다른 주요대도 비슷한 배점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서류전형 점수는 2단계에서 논술ㆍ면접보다 더 높은 50~70%가량이 배점돼 최종 선발까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법학적성시험은 크게 언어 이해와 추리 논증으로 구성되며 항목별 40문항을 90~120분 이내에 풀어야 한다.

언어 이해는 인문ㆍ사회과학ㆍ과학기술ㆍ문학예술 등에서 골고루 출제될 예정이다.

지문이 길고 출제 영역도 광범위해 정해진 시간 안에 지문을 이해하려면 단기간에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따라서 평소 난이도 높은 장문 글을 꾸준히 읽으면서 독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강창신 유웨이서울 로스쿨 본부장은 "추리 논증은 논리학 기초이론을 정확히 이해하고, 평소 논리적으로 비판하며 책을 읽는 습관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 학부 성적, 최소 80점 이상

= 학부 성적 배점은 적성 시험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다.
연세대는 1단계 선발에서 적성시험과 학부 성적이 20점씩 같다. 하지만 서강대는 적성시험 20점, 학부성적 50점으로 학부 성적을 강조하고 있다. 타 대학들도 학부 성적을 적성시험과 비슷하거나 더 높게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의치학전문대학원들은 대부분 학부 평점을 백분율로 해서 80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 지원자 학부 성적은 86~90점 정도다.

로스쿨 역시 이와 비슷한 성적 이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 토익 750점 이상 돼야 지원 가능

= 공인영어 성적은 학교마다 최소 지원 자격으로 활용되거나, 1단계 서류평가에 배점하는 등 다소 다르다. 최소 지원자격으로 활용하는 대학은 서울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이다.

서울대는 텝스(TEPS) 702점 이상, 토플(CBT) 240점 이상이며, 이화여대는 토플 213점, 토익 750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하다.

연세세 고려대 서강대 등은 서류 평가에 배점을 적용하는데 100점 만점에 연세대는 20점, 서강대는 30점을 반영한다.

영어 성적은 `최대한 빨리, 가능한 한 높게` 미리 확보해야 편한 마음으로 적성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


◆ 자격증ㆍ직장경력도 가산점

= 서류전형에서 학부성적ㆍ적성시험ㆍ영어성적 등이 비슷할 때에는 가산점이 의외로 큰 몫을 하게 된다. 로스쿨 시행령에 따라 사회봉사활동 경력이 일반전형에 반영된다.

대학마다 일정 비율을 배점에 반영하거나 가산점 항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서울대는 봉사활동을 가산점으로 분류해 우선선발시 점수를 더 줄 예정이다.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시험공부 전에 미리 해두고, 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관련 서류도 확보해 둬야 한다.

이 밖에 제2외국어 성적이나 학부 때 수상한 경력, 각종 자격증, 직장 경력 등도 서류평가 때 가산점 평가 요소에 포함된다.


[서찬동 기자] [ⓒ 매일경제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07.12.03 07:31: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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