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원장 칼럼] 12년 특례 학부모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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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원장 칼럼] 12년 특례 학부모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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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후기 전형 준비를 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어떤 스펙을 가지고 있어야 어느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지, 우리 아이가 중간에 월반하거나 중복학기 문제로 자격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고민하실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참고하시라 말씀 드리려 합니다. 

 

12년 특례는 순수 정원 외 선발이기 때문에, 정해진 선발 인원이 없습니다. 학교 재량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해마다 선발 인원이 변경됩니다. 서울대는 적을 때는 50여명에서 많을 때는 70 명 가까이 선발합니다. ,고대의 경우는 대략 3년 특례 정원의 2배수 정도를 뽑는데, 고대는 거의 일정한 수의 학생을 선발하는 반면에 연대의 경우는 4배가 넘게 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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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모든 대학의 12년 특례 합격자 스펙을 살펴보면 변동이 심합니다. IB 기준으로 선발 인원의 많고 적음에 따라 2점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그러므로 어느 한해의 합격자 점수를 보고 그 점수를 절대적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GPA는 최선을 다해 높은 점수를 준비하고, IB40점 이상을 목표로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이런 성적을 갖추고 있으면 여러 대학의 합격 가능성을 지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확정된 정원이 없는 12년 특례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합격한 후 다른 학생들과 경쟁할 만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점점 경쟁률이 올라가는 추세라 상위권 대학의 합격을 위해서는 짜임새 있게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성적을 준비해야 하지만, 그 점수가 다소 부족할 때는 본인이 전공과 관련하여 깊이 있게 공부하고 노력해 왔다는 걸 보여 주어야겠습니다. 12년 특례 합격자의 경우 같은 학과 합격자 수가 많지 않은데도 시험 성적은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점수는 1,2점 낮아도 학생이 입학 후 잠재 능력을 보여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 합격자의 기준이 확립되고 있는 3년 특례보다 12년 특례는 전문가들의 조언과 안내를 필요로 합니다.

 

자격 관련해서는 원칙적으로 월반 등의 학기 부족이 발생하더라도 중고교 전 과정을 해외에서 이수하고 학교의 공식적인 문서로 월반 사유를 입증하는 경우 대개 자격을 인정 해줍니다. 억지로 부족한 시간을 끼워 맞춰 12년 특례 자격을 만든 경우가 아니라면 인정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자격 조건 해석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관심 있는 대학에 미리 메일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답변을 받는 게 좋습니다.

 

항상 12년 특례 수험생의 합격을 안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 문의 주세요. 작은 팁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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