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원장 칼럼] 상위권 대학 합격을 위한 IB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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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원장 칼럼] 상위권 대학 합격을 위한 IB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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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님이 늘 궁금해 하는 질문은 IB 몇 점이면 합격할 수 있느냐는 질문입니다. 결국 이 문제는 국내 수시 부문 중 학생부 종합 전형의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의 경우를 살펴보면 특례 학생도 지원 가능한 일반전형(9월 수시)의 경우 합격자 70% 등급 컷이 내신 2.44등급이었습니다. 이 등급을 IB점수로 환산하면 IB 42에 해당되는 점수입니다. , IB 42점이면 서울대 일반전형 합격자 10명 중 7등 정도에 해당되는 점수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례 학생들 중 서울대 9월 수시에 합격하는 학생은 적습니다. 그 이유는 면접이나 다른 비교과 활동의 적절성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서울대 지원 시 해당 학과의 경쟁률, 학과의 인기도, 비교과활동의 다소, 면접시험에 대한 준비 등을 살펴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참고로 22년도 IB 성적을 살펴보면 전년도 보다 평균점수는 32.97에서 31.98점으로 약 1점 하락했고, 45점 만점자의 수는 1,351명에서 651명으로 절반 정도 감소했습니다. 이는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 Final Test를 치루지 못해 학교 예상 점수를 토대로 후한 성적을 주었기 때문으로 이해됩니다. 따라서 작년도 IB 44점 이상 받은 학생이 4.38%나 됐기 때문에 연, 고대 합격자의 IB 성적이 높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올해는 45점 만점자와 44(1442)을 받은 학생 비율이 합쳐서 2.35%이고 43(2025)을 받은 학생을 포함하면 그 비율이 4.46%로 한국 내신 등급으로 보면 1등급 정도가 됩니다. 그러므로 서울대를 비롯해 상위권 대학에서 경쟁력을 갖는 점수는 43점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실제 예년 특례 입시 결과도 이를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2019년까지만 해도 40점 이상의 학생이 8%(1.5등급 내외) 안팎에 불과해 비교과 활동 내용이 좋으면 IB 40점의 점수로도 합격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0년부터 계속 고득점자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 합격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2 Comments
안녕하세요 03.04 23:34  
A레벨 ap는 국내 대학에서 어느정도 인정을 해주나요?
김준팀장 03.05 18:54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IB, A-Level, AP 모두 제대로 평가받습니다.
일반적으로 IB는 과목의 총점으로 점수를 표기하는데 비해 A레벨이나 AP는 과목의 갯수, 과목 별 성적으로 표기하다보니 혼란이 생겨나는 것인데, 결국 IB도 전체적인 성적의 수준은 총점으로 보지만 각 과목 별 성적이 어떠한지에 따라 같은 40점이어도 평가가 달라집니다. 이처럼 A-Level, AP도 어떤 과목을 들었는지, 그 과목의 난이도는 어떤지, 희망 전공과 연관되어 있는지 등등 IB의 과목 별 평가처럼 동일하게 평가 받습니다.
다만, 전기 지원 시 A-Level 과정은 8월에 파이널을 발표하지만 한국 특례 대입은 6-7월에 이루어져 프리딕으로만 평가받아야 하는 등 시험별, 대학별 평가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학생마다 상황이 모두 다르므로 컨설팅 문의를 주시면 보다 자세히 분석하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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