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얼굴로 마주한 졸업생의 얼굴에서 지난 한해 기울였던 노력과 

노력 후 얻어낸 합격의 기쁨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좀 전에 안경을 쓴 뽀얀 얼굴에 겸연쩍은 미소를 지으며, "저 6관왕입니다."라고 

얘기한 졸업생을 만났습니다.

저 편 쇼파에 가득채워 앉은 여학생들은 대학 신입생의 느낌을 물씬 풍기며 

"선생님들께 인사 드리러 왔어요"라고 명랑한 목소리로 인사를 했습니다.

또한 직접 얼굴을 대면하지는 못했지만,

문자를 통해 합격 소식을 알려주는 어머님들과

반쯤 떨리는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와 합격을 전하던 숱한 수험생들의 목소리가

또 다시 마음에 용기를 불러 일으킵니다.

강남삼성학원 모든 졸업생 여러분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서 말 못할 고민을 안고 계셨던 학부모님들께도 감사 말씀 드립니다. 

올해 입시가 정말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수고했던 모든 특례 수험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례입시 학원과 관계자 분들에게도

한해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앞으로도 축복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