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원장 칼럼] 특례 의대 입시 개요
저희는 항상 저학년 학부모님을 상담할 때, 특별히 관심 있는 분야가 정해진 학생이 아니라면 의대 입시 중 서류 전형 대학을 준비하라고 권합니다. 제일 큰 이유는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선발하던 의대가 예전의 방식인 학부 선발로 전환하면서 특례 의대 모집 정원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학 졸업 후 취업이나 미래 직업 안정성을 생각해도 의대 진학이 제일 좋습니다. 또한, 의대 입시를 준비하다가 본인이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해도 일반 학과 합격 조건을 맞출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의대 입시의 전체적인 흐름을 생각해보겠습니다.
각 대학이 선택한 전형 방법은 서류+면접, 지필고사+면접, 그리고 서류적부+심층면접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은 대학이 선택한 방법은 서류+면접입니다. 연세대, 연세대 미래, 고려대, 가톨릭대, 성대, 중앙대(심층면접), 가천대, 순천향대, 가톨릭 관동대, 한양대(12특), 인제대(12특), 을지대가 선택하고 있습니다. 동국대 WISE는 수능 최저 등급을 요구(3합 4)하기 때문에 조기 귀국 학생이 아니면 지원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지필고사+면접 방식을 선택한 대학은 대구가톨릭대, 아주대, 인하대입니다. 대구가톨릭대는 생명과학+화학 지필고사를 보고, 아주대, 인하대는 수학+영어 지필고사를 치루게 됩니다.
* [대구가톨릭대는 2024학년도 입시부터 1단계 전형에 공인영어성적(20%)를 반영합니다. (공인영어성적 20% + 필답고사 80%)]
2단계 : MMI
서류적부+심층면접을 선택한 대학은 건양대입니다. (*공인영어성적 최저 학력 必)
다만, 대학이 선택한 전형 방식이 달라도 면접은 모두 보게 되니, 학교별 면접시험의 배점과 내용에 따라 준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중앙대, 순천향대, 을지대, 건양대, 대구가톨릭대의 경우는 생명과학, 화학 관련 심화 심층 면접이 있으니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합격에 중요합니다. 합격 후 대학에서 공부하는데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합격 점수는 한국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의대 합격 70% 등급 컷이 1.68등급이기 때문에 그에 비견 되는 수준의 IB, AP, 한국학교 내신 점수를 받아야만 합격 가능합니다.
여기에 더해 대학별로 서류를 평가하는 관점이 서로 달라 1차 선발 결과에도 많은 차이가 있어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특례 최상위권 학생이 도전하다 보니 의학계열 학과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9학년부터 체계적인 지도를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상 의대 입시와 관련된 전체 개요를 알아보았습니다.